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평화교육’을 통한 평화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평화교육은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가치관 교육이다. HWPL 평화교육의 비전은 학생들이 평화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 정신을 함양해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것이다. HWPL 평화교육은 머리에만 남는 지식·이론 교육이 아닌 학생의 전인적 사고를 길러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으로 전 세계 교육계에 충격을 줬다. 학생들은 평화적 가치를 배우고 내면화(의식의 흐름)함으로써 평화의 정신을 고양해 지역사회와
편집자 주가자지구에서의 전쟁이 5개월째 이어지며 사망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이번 전쟁을 끝으로 ‘중동의 화약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미국과 아랍 주변국 등 많은 나라들이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인정해 이스라엘과 공존토록 한다는 구상인 ‘두 국가 해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이를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두 나라에게 평화를 줄 수 있을까.이란 출신 칼럼니스트 세쿠페 닷고스타 만소리(Shekoofeh Dadgostar Mansori)는 양국 갈
국내보다 해외에 더 잘 알려진 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오로지 세계 평화만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HWPL의 진정성은 평화를 원하는 글로벌 시민들의 마음에 감동과 뜨거움을 줬다. 실제 이만희 대표를 만나 평화를 이룰 방법을 모색하고 시도하는 그들의 마음도 역시 진실했다. 본지는 HWPL과 평화 운동을 함께하는 정치‧종교‧여성‧청년‧사회 등 각계 인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유튜브에 공개된 줌터뷰(줌 화상 인터뷰)를 인용해 조명한다. 줌터뷰는 평화운동을 하는 이들이 HWPL과 협력해 평화를 이뤄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8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관계 개선 합의를 환영했다고 스테판 뒤자릭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뒤자릭 대변인은 성명에서 "사무총장이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일련의 신뢰 구축 조치를 발표하고 양국관계 정상화를 재확인하는 공동 성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뒤자릭 대변인은 유엔은 두 나라가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장기적 평화를 이루는 것이 양국 국민들에게 이익이라는 합의를 이루도록 권장해왔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7일 중개자 없이 열린 첫 협상에서 전쟁 포로 교환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외교계의 거목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100세.키신저 전 장관의 국제외교정치 컨설팅사 키신저 어소시어츠는 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코네티컷에 있는 자택에서 이날 사망했다고 밝혔다.독일 태생의 학자인 그는 국무장관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동시에 역임한 유일한 미국 관리다. 리처드 닉슨과 제럴드 포드 대통령 시절 미국의 외교정책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또 이 기간 미국의 베트남 전쟁을 종식시키고 냉전이 한창이던 시절 구 소련과의 데탕트(긴장완화)를 설계해 미국의 소련 외교
올해 92세를 맞은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몸이 부서져라 뛰는 고령의 평화운동가는 지난 1월에도 필리핀 민다나오를 찾아 평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2년 제1차로 시작한 평화순방은 올해로 12년째 맞았고 제32차를 기록했다. 90대의 청춘은 평화순방 때마다 청년보다 더 열정 넘치는 행보로 수많은 기적들을 만들어냈다. 정작 국내에서는 편견에 갇혀 저평가 됐지만, 그의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본지는 6.25참전용사 출신으로 ‘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에게 심
편집자 주폭격에 이어 육상전을 예고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남아 있는 110만명의 주민들에게 남부로 대피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내면서 생존을 위한 주민들의 필사적인 탈출이 벌어졌다. 가자지구로부터 대피한 사람들이나 남은 주민들 모두 당장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보장받지 못하면서 인도주의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전쟁을 두고 세계 각국이 진영 논리 속 서로 나뉘면서 ‘중동의 화약고’가 ‘세계의 화약고’가 될 거란 우려도 더해진다. 확전 위기감이 커지고 있지만 에너지 대란에 대한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남미
[천지일보=방은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대대적 보복 공습에 나선 이스라엘이 곧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이 일제히 ‘확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N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 ‘60분’ 전문에서 지난 7일 하마스 기습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교전과 관련해 “현시점에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점령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그것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다시는 이런 비극(마셜제도의 핵실험 피해)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우리는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평화로운 세계를 추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국제 사회가 DPCW와 같은 중요한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피터슨 지바스 마셸제도 국회부의장은 20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콘퍼런스 – 분쟁 해결과 평화문화 확산에 대한 공동성명’에서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적인 법적 장치’란 주제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지바스 국회부의장은
전쟁은 분리를 낳는다. 부모와 자식 간, 연인 간, 안식처에서 피난처로, 삶에서 죽음으로 영원한 이별을 맞게 한다. 한국에서도 70여년 전 동족 간에 전쟁이 벌어져 많은 이들이 고통 받았다. 3여년에 걸친 비극에는 국군 62만여명과 유엔군 15만여명 등 77만여명이 전사, 부상, 실종됐고 이재민은 1000만여명에 달했다. 가족을 잃거나 헤어진 사람들은 아직도 전쟁의 상흔으로 고통받고 있다.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한반도는 종전이 아니라 현재 정전 중이다. 본지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발발부터 종전까지 주요 과정을
올해 92세를 맞은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몸이 부서져라 뛰는 고령의 평화운동가는 지난 1월에도 필리핀 민다나오를 찾아 평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2년 제1차로 시작한 평화순방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았고 제32차를 기록했다. 90대의 청춘은 평화순방 때마다 청년보다 더 열정 넘치는 행보로 수많은 기적들을 만들어냈다. 정작 국내에서는 편견에 갇혀 저평가 됐지만, 그의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본지는 6.25참전용사 출신으로 ‘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에게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7개국 지도자들로 구성된 아프리카 평화사절단이 16일~17일(현지시간) 이틀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통령을 잇달아 만나 전쟁 종식을 촉구했지만 별다른 접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이 기존과 똑같은 입장을 되풀이하면서다.특히 평화사절단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찾았던 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합의문 서류까지 들어 보이며 우크라이나를 약속을 깬 협정위반국으로 만들고 아프리카 정상들의 공감대를 얻으려 했다.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3월 튀르키예 이스탄